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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PES] No Walk in the Park 

 

글 Todd Pitock·사진 삽화 Sarah Hanson
토드 카마이클(Todd Carmichael)은 사업가이자 오지 탐험가다. 그는 세 번의 시도 끝에 데스 밸리(Death Valley)를 혈혈단신 횡단했다.
사업가이자 오지 탐험가인 토드 카마이클은 50갤런의 물통 4개를 실은 붉은색 수레를 끌며 한 발 한 발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그는 데스 밸리(해수면보다 낮은 분지에 있어 극도로 더운 사막 공원)를 혼자서 걸어 횡단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기 위한 힘겨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45도가 넘는 내리막 경사길에서 진퇴양난에 빠지기도 했다.



그가 이 내리막 경사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450파운드의 짐을 실은 수레에서 짐을 내려 하나씩 따로 나른 뒤, 마지막으로 수레를 끌고 내려오는 것이었다. 그는 그 내리막 경사를 일곱 번이나 오르내린 끝에 겨우 넘어갈 수 있었다. 총 160마일을 횡단해야 하는 이 도전에서 그는 출발한 지 12시간이 지났을 때 고작 300야드만을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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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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