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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명품 匠人의 삶 담겨 가치를 더하다 

 

[사진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공예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의 전통 명품이란 뭘까. 재기문형(材技紋形). 최종호 한국전통문화학교 박물관학 교수는 장인의 작품 중에서도 재기문형이 빼어날 때 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재기문형은 말 그대로 재료와 기법이 뛰어나고 무늬와 형태가 아름다운 걸 일컫는다.



포브스코리아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한국의 전통 명품을 꼽아봤다. 재기문형뿐 아니라 희소성과 실용성이 높은 품목을 골랐다. 현대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공예품이다. 그중에서도 가격이 비싸 쉽게 구입하기 힘든 고가의 제품이다. 바로 나전칠기, 방짜유기, 도자기, 옥기, 입사제품, 자수, 목가구, 조각품, 한산 세모시, 화각 등 열 가지다. 이 품목들은 공통점이 있다. 과거나 지금이나 비싸다는 점이다. 공예품을 만드는 재료가 구하기 힘든 까닭이다. 예를 들어 옥은 예부터 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지닌 사람의 신분을 상징하는 보석이었다. 상류층의 대표적인 장신구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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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호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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