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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의 ‘슈퍼 마리오’ 아시아 지존 넘본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글 조득진 기자 사진 전민규 기자
아울렛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시절이었다. 공장들이 떠나 황량한 구로공단에 대형 아울렛을 열었다. 최근 3관을 오픈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홍성열 회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최첨단 패션 아울렛(Outlet)을 표방한 건물의 외양이 요상하다. 건물 옥상엔 적색 굴뚝이 우뚝 섰고, 입구 앞쪽에도 오색 조명의 굴뚝 조형물이 있다. 건물 외관 적벽돌에는 구로공단에 첫발을 내딛고 산업발전을 이끌어 왔던 업체와 인물 이름이 새겨져 있다. 5500개 단추로 완성한 사과 조형물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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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호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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