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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직급 높다고 직원 위 군림 안 돼 사장실 문 늘 열어놓는 CEO 

한윤석 ABB코리아 사장 

글 이필재 경영전문기자 사진 오상민 기자
한윤석 ABB코리아 사장은 10년여 경력의 장수 CEO다. 비결로 권한 위임, 자발적 동기 부여, 팀워크를 꼽았다.


“제가 당장 그만두더라도 회사가 90% 정도는 돌아갈 겁니다. 권한 위임을 많이 했고 조직문화를 개방형으로 바꾼 덕이죠.” 한윤석(63) ABB코리아 사장은 “거액의 보수를 받고 다른 회사에 스카우트된 직원들이 권한이 작다고 돌아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위임을 해야 경영진도 자기 시간이 생기고 그래야 새로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권한 위임을 하라고 하면 위임받을 준비가 안돼 있다고 하는 간부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건 당신 생각이고 당사자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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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호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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