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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지하철TV를 플랫폼 삼아 ‘전략’을 판다 

김충범 EPP휴먼네트웍스 대표 

글 염지현 기자 사진 오상민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세련된 사옥, 맵시 있게 차려입은 슈트, 37살의 젊은 사장. ‘많은 재산을 상속받은 2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로 경영을 맡은 지 14년 됐다”는 김충범(37) 휴먼네트웍스 대표의 말에 억측이었음을 알았다. 나이에 비해 오랜 경력도 놀랍지만 이미 경영하는 회사만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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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호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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