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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한국BMS 대표 

남이 안했기에 도전한다 

글 조용탁 기자·사진 박종근 기자
C형간염 치료제 ‘다클린자’와 ‘순베프라’를 한국에 출시하며 불과 4개월 만에 보험급여를 적용받는 등 강력한 추진력과 속도전으로 제약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른 박혜선 한국 BMS 대표를 만났다.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 이하 BMS)은 일반 의약품보다는 중증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박혜선 한국BMS 대표는 포브스코리아 기자에게 “우리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연구개발(R&D) 중심의 스페셜티 케어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Specialty Care Biopharma)”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BMS는 한국에서 특히 C형 간염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C형 간염은 인터페론이라는 주사제를 통해 치료해왔지만 약효에 대한 반응률이 20~40%로 매우 낮았다. 하지만 한국BMS가 개발해 지난해 공급을 시작한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경구용인데도, 거의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치료율을 높였다.

비결은 강력한 추진력과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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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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