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이지윤의 art TALK(6)] 리처드 우즈(Richard Woods) 

건물을 캔버스 삼아 패턴을 입히다 

이지윤 미술사가 ‘숨’프로젝트 대표
이번 호에는 영국 현대미술 작가 리처드 우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리처드는 가장 오래된 미술 기법 중 하나인 나무판화를 사용한다. 즉, 판화를 한 장 한 장 찍어내 건물 외벽, 인테리어 등에 패턴을 부착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특히, 올해 2월을 달군 평창올림픽 알파인 경기장 숙소로 사용된, 현대산업개발의 파크로쉬 호텔 아트프로젝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리처드 우즈는 영국 중부의 체스터 출신으로 90년대 초, 런던대 슬레이드 미술학교(Slade School of fine art)를 졸업하고, 현재 미술과 디자인의 통섭적 영역에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는 현대미술작가다. 영국의 1990년대는 데미안 허스트와 같이 새롭고 젊은, 소위 말하는 YBAs(Young British Artists)라고 하는 작가군들의 등장을 보았다. 한편 디자인과 미술의 영역을 드나들며 활동하는 작가 중 하나가 리처드 우즈다. 그는 밀레니엄을 기점으로 하여, 흥미로운 커미션 작품을 하면서 세계적인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1년 런던의 모던아트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으로 시작한 그는, 2002년 전설과도 같이 세계적인 작가들을 발굴한 뉴욕 첼시의 다이치 프로젝트에서 전시 초청을 받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images/sph164x220.jpg
201803호 (2018.02.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