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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ONDERFUI HARMONY 

 

오승일 기자
맑고 깨끗한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미닛 리피터를 소개한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정수’라 불리는 미닛 리피터를 완성하는 데는 숙련된 장인의 노하우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IWC 포르투기저 그랑 컴플리케이션 / 시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과물만 집약한 모델. 45㎜ 케이스 안에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모두 담겨 있다. 9시 방향의 슬라이드를 작동시키면 아름다운 소리가 시간을 알려준다.



▎까르띠에 로통드 드 까르띠에 미닛 리피터 미스터리 더블 투르비옹 / 미스터리 무브먼트 디자인과 미닛 리피터 기능이 결합된 모델. 오픈 워크 처리한 메커니즘, 블랙 로듐 도금, 투명한 더블 투르비옹이 미닛 리피터 기능과 조화를 이룬다.



▎피아제 엠퍼라도 쿠썽 울트라-씬 미닛 리피터 / 두께 4.8㎜ 무브먼트와 두께 9.4㎜ 케이스가 특징인 초박형 모델. 순수하고 청명한 종소리, 건축학적 구성이 돋보이는 메커니즘, 아름답고 정교한 마감으로 브랜드의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브레게 클래식 미닛 리피터 7637 / 크리스털처럼 맑은 사운드를 선사하는 모델. 9시 방향의 러닝 세컨즈, 3시 방향의 24시간 서브다이얼이 특징이다. 수공예로 인그레이빙된 무브먼트는 사파이어 케이스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콘셉트 슈퍼소네리 / 특허받은 3가지 차밍 음향 기술이 적용된 모델. 스트라이킹 레귤레이터 구조를 재설계해 밝고 맑은 음향을 제공한다. 어쿠스틱 기타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미닛 리피터 / 크리스털 공과 독특한 구조의 해머가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모델. 새틴 브러시 마감 케이스와 어우러진 미닛 리피터 푸시 버튼으로 절제된 매력을 표현했다. 케이스 뒷면에선 아름다운 골드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 트래디셔널 미닛 리피터 투르비옹 / 복잡하면서도 웅장한 모습의 투르비옹이 인상적인 모델. 싱글 푸셔를 누르면 1시간, 15분, 1분 단위가 맑고 투명한 소리로 구현된다. 독창적인 기요셰 모티브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1940 미닛 리피터 카리옹 투르비옹 GMT-49㎜ / 로컬 시간 또는 세컨드 타임존의 시간에 맞춰 차임이 울리는 모델. 8시 방향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해머 3개가 무브먼트와 케이스에 장착된 동일한 개수의 공을 치면서 소리를 낸다.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 사진 각 사 제공.

201809호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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