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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휴브리스(오만) 리더십 

 


포브스코리아는 2018부터 매년 휴브리스(Hubris) 포럼을 개최해왔다. 세계가 놀랄 만큼 큰 성공을 거둔 한국 기업이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성공한 조직과 개인에 반드시 침투하는 오만을 경계하고, 대응하는 경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포브스코리아 창간 18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과 경영환경의 디지털 전환 등으로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리더가 휴브리스를 어떻게 경계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 휴브리스(Hubris) 연구
최근 영국, 미국 등 경영학계에서는 리더의 휴브리스로 인한 리스크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관리 프레임워크를 설계함으로써 실제 정치인, 경영인을 대상으로 휴브리스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휴브리스 연구와 휴브리스 리스크 관리의 궁극적 목적은 집단지성을 통해 역사적으로 휴브리스가 빚어낸 비극의 재발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즉, 휴브리스 관리는 휴브리스로 인한 경제위기, 기업 파산, 인명 사고 등의 반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가설을 기반으로 한다.

- 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

202103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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