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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UR | NATUREL HIGH JEWELRY COLLECTION 

A MASTERPIECE OF IMAGINATION 

세계 최고의 주얼리 & 워치 메종 까르띠에가 국내 최초로 ‘[쉬르] 나뛰렐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파리에서 론칭한 이 컬렉션은 식물과 동물, 고대 건축물과 신화 속 이야기들을 까르띠에의 상상력과 장인정신으로 재창조한 결과물이다. ‘자연의 원천’,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자연’, ‘상상 속의 자연’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해보자
주니페르


▎ 사진:까르띠에
주니페르는 붉은 열매가 달린 향나무의 한 종류. 청아한 새벽 이슬을 가득 머금은 정원에서 빨간 꽃잎이 만개하고 열매가 싱그럽게 매달려 있는 모습을 형상화.

네크리스 쿠션형 루벨라이트(23.76캐럿), 스피넬 비즈, 다이아몬드 비즈, 다이아몬드. 링 오벌형 루벨라이트(21.46캐럿), 스피넬 비즈, 다이아몬드 비즈, 다이아몬드.

무르가


▎ 사진:까르띠에
인도 타밀 지역(스리랑카)의 토속신을 의미하는 무르가는 공작새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유명. 100여 년 전부터 까르띠에의 영감이 되어온 공작새의 컬러인 블루와 그린을 색다른 톤으로 재해석.

네크리스 카보숑 컷 매트릭스 오팔(68.05캐럿), 투르말린 베르델라이트, 사파이어, 컬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이어링 스퀘어형 투르말린 베르델라이트 (총 2.19캐럿), 컬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갈라


▎ 사진:까르띠에
호주에서 서식하는 앵무새 품종인 갈라는 머리와 날개는 하얗고 몸통은 짙은 붉은빛에 검정 눈동자와 부리를 가진 새. 갈라의 아름다운 천연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블랙의 조합으로 형상화.

네크리스 오벌형 및 라운드형 레드 스피넬(총 11.68캐럿), 오닉스, 다이아몬드. 이어링 오벌형 및 라운드형 레드 스피넬(총 4.04캐럿), 오닉스, 다이아몬드.

에미스


▎ 사진:까르띠에
에미스는 스노 팬더가 살고 있는 인도 국립공원의 이름. 메인 스톤으로 쓰인 쿤자이트와 비정형적 블랙 오팔의 컬러 조합을 적용해 스노 팬더의 스폿 무늬를 혁신적으로 표현.

네크리스 쿠션형 쿤자이트(71.08캐럿), 오팔, 핑크 및 화이트 다이아몬드. 이어링 쿠션형 쿤자이트(총 29.72캐럿), 오팔, 핑크 및 화이트 다이아몬드.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202103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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