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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기부 영웅 15인 

 

15번째 아시아 최고의 자선사업가 목록을 만들기 위해서 포브스는 다양한 대의명분으로 뚜렷한 개인적 신념을 가지고 헌신해온 유명 기업가나 거물 사업가들을 샅샅이 찾아다녔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자선가 15명을 공개한다. 과반수는 새롭게 찾아낸 기업가들이지만, 이타적인 헌신으로 중요한 업적을 새롭게 이루어낸 경우 이전에 선택된 적이 있던 사람들도 다시 목록에 올렸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베트남의 최대 부호 팜 녓 브엉이다. 그는 코로나 사태가 지역사회에 가져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거액을 기부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 그가 코로나19 구호활동을 위해 기부한 금액만 해도 3억2000만 달러가 넘는다.

고등교육은 독지가들이 주목한 또 다른 지원 영역이다. 홍콩 억만장자 형제 제럴드 찬과 로니에 찬은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에 1억75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일본 제조산업의 거물 기업가 다키자키 다케미쓰는 자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무려 23억 달러에 달하는 회사 지분을 쾌척했다. 대만 부동산 재벌 린 첸 하이는 2020년 국립 칭화대학에 정경대학원 건립을 위해 1억 달러를 내놓았다. 한편, 인도 억만장자 아닐 아가왈은 세계 부호들의 자발적 기부운동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참여함으로써 전 세계의 최고 기부 억만장자들과 같은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호주 IT 억만장자 마이크 캐논-브룩스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비영리기구에 3억50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에 대한 취재 기록은 특별 기사로 담았다.

순위를 매기지 않은 15대 자선 영웅 목록은 아태 지역에서 자신이 선택한 대의명분을 지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뿐 아니라 개인 재산까지 털어 엄청난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개인 자선사업가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개인이 과반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 아닌 경우 법인의 자선활동은 조사에 포함하지 않았다. 목표가 비슷하다 하더라도 기금 모금 행사나 비영리기관, 사회적기업 또는 원래 기부와 봉사를 위해 설립된 조직의 대표들이 진행한 활동도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살핀 기준은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비전이다.

- 편집 RANA WEHBE WATSON·취재 및 리서치 JONATHAN BURGOS, KARSHA GREEN, RALPH JENNINGS, JOHN KANG, DANIELLE KEETON-OLSEN, RAMAKRISHNAN NARAYANAN, LAN ANH NGUYEN, ANURADHA RAGHUNATHAN, JAMES SIMMS, YUE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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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호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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