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트 전성시대다. 그 중심에서 맹활약 중인 주인공들을 모았다.
▎ 사진:각 소속사,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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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탄소년단(가수)그룹 방탄소년단은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일에 걸쳐 개최된 이번 대면 콘서트에는 약 20만 명이 넘는 아미(ARMY)가 참여했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마지막 날 공연은 182개 국가, 지역에서 약 40만 2000명이 시청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공연 마지막 날 콘서트장 화면에는 컴백 날짜를 알리는 ‘2022.06.10.’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2. 블랙핑크(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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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여자 아이돌그룹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에 이어 멤버 제니와 로제가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13일 로제의 솔로곡 ‘온 더 그라운드’가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난해 제니의 ‘솔로’와 리사의 ‘머니’가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넘어선 이후 세 번째 기록이다. 엔데믹 이후 블랙핑크 컴백도 본격화되면서 앨범 발매와 콘서트 등도 재개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2020년 발매한 ‘The Album’이 125만 장이나 팔리며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3. 손흥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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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 후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1~2022시즌도 EPL에서 17골(6도움)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골)와는 3골 차이로, 역전 득점왕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 1골만 더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다시 쓸 수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글렌 머레이도 최근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같은 빅클럽이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그를 추켜세웠다. 실제 손흥민은 미국 ‘인사이더’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 TOP 10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4. 류현진(스포츠)2019년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의 명문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하며 미국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은 13.50으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왼팔 부상 조짐도 생길 정도로 몸 상태도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런 스판상을 수상했던 류현진. 팬들은 그가 하루빨리 부진을 털어내고 예전 활약을 다시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5. 이찬원(가수)[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제1대 미스터트롯 미에 선정됐던 가수 이찬원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가수 영탁, 장민호와 함께 4월 25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어버이날 특집쇼 ‘3대 천왕’에 출연했다. 학창 시절, [전국노래자랑]에 4번이나 출연해 그의 성장 과정을 기억하는 시청자가 많다. 2019년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상주시 편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노래는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고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트로트를 따라 부르며 빠져 살았다”고 했다.
6. 이승기(방송인)가수로 데뷔했으나 이후 예능과 연기를 겸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예능 [1박 2일] 시즌 1과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지도가 높다. 바른 성품에 학창 시절 전교 회장을 지내는 등 ‘엄친아’ 이미지와 ‘허당미’ 넘치는 매력으로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했다. 군대 만기 전역 후 노련해진 감각과 연륜까지 더해 배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8년 예능 [집사부일체]로 SBS 연예대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대상에서 올해의 배우(TV부문)로 선정됐다.
7. 임영웅(가수)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성공 가도를 달렸다.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으며, 2017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미스터트롯]에서 압도적인 인기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어르신들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가요계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전성기를 맞은 그는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고, 개인 유튜브 채널도 4월 기준으로 구독자 133만 명을 돌파했다.
8. 윤여정(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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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4세로 데뷔 56년 차를 맞은 원로배우다. 최근까지도 주연·조연, 상업영화·독립영화를 가리지 않고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대체로 까다롭고 엄격하고 보수적인 시어머니 포지션의 배역이나 잔소리 잘하고 고집 센 아주머니, 할머니 정도의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영화 [돈의 맛], [가루지기], [죽여주는 여자]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의 연기력은 이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올해도 애플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하며 [미나리]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 유재석(방송인)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국민MC’ 유재석은 여전히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받으면서 방송 3사 방송연예대상을 통틀어 총18회 대상을 거머쥔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가 됐다. 특히 SBS [런닝맨], KBS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의 경우 그가 10년 넘게 진행한 방송 프로그램이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다양한 ‘부캐’를 선보였는데, 올해 팔봉(유재석)의 새 프로젝트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10. 장민호(가수)1997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1997년 1세대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했다가 실패한 뒤 2004년 발라드 그룹 ‘바람’으로 다시 데뷔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어도 빛을 보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2013년 ‘남자는 말합니다’라는 곡이 인기를 얻으면서 17년간의 무명 생활을 청산했다.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20년 넘는 가수 생활 끝에 트로트 가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1. 아이유(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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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다. 만 15세였던 2008년 가수로 데뷔했고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배출하며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실제 2010년 이래 발매한 모든 노래가 차트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잔소리]와 [좋은 날], [너랑 나]가 대중에게 어필됐고, 자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배우 이지은으로도 맹활약 중이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으로 연기자로 발돋움했고, 스크린에도 도전했다. 첫 장편 주연작 [브로커]를 통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서며 배우 커리어를 착실히 쌓고 있다.
12. 박서준(배우)박서준은 2020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열혈청년 박새로이 역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태원 클라쓰]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다가 마지막 회 16.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태원 클라쓰]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아시아권에서 박서준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올해도 [이태원 클라쓰] 열풍은 계속될 것 같다. 미국 드라마 제작을 협의 중이고, 일본 내에서 리메이크 요구가 상당해 [롯본기클라쓰](가제)라는 제목으로 일본 리메이크도 확정됐다. 이 밖에도 박서준은 영화 [캡틴 마블] 2편인 [더 마블스]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3. 장윤정(가수)한국을 뒤흔들었던 ‘트로트의 여왕’이다. [미스터트롯]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가수로서 기량을 뽐냈다. 2020년 장윤정은 올세션으로 재녹음한 리미티드 스페셜 LP를 발매하며 현역 가수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더불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족들과 애정 넘치는 아내이자 엄마 장윤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 4월 19일 새 미니앨범 ‘애스트레나’를 발표하면서 더블 타이틀곡 이‘ 정표’, 버‘팀목’ 등 총 네 곡을 소개했다.
14. 안정환(방송인)한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현재 축구 해설위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현역 축구선수 시절 뛰어난 기량으로 ‘판타지스타’라고 불렸고, 귀공자 외모로 수많은 여성 팬을 몰고 다녔다. FIFA 월드컵에서 3골을 넣어 한때 아시아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바 있다. 방송인 경력도 축구인 못지않게 탄탄히 쌓고 있다. 2021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월요일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안정환은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용감한 형사들], [뭉쳐야 찬다2]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15. 김연경(스포츠)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주장이었고,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배구선수였다.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무적 상태지만 현역만큼이나 자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4일에는 개인 훈련을 위해 미국 LA행 비행기에 올랐다. 무적 상태에는 이유가 있다. 김연경은 2020- 2021시즌을 친정팀 흥국생명에서 뛰면서 준우승을 거뒀다. 당시 흥국생명은 선두를 달리다 소속 선수들의 학교폭력 사태에 따른 이탈로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GS칼텍스에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국내 배구계는 그래도 김연경을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꼽는다. 2021년 1월, FIVB가 뽑은 ROSTER 100 명단에 THE ONE AND ONLY라는 타이틀로 선정됐고, 올해 1월에도 국제배구연맹(FIVB)은 김연경을 2021 베스트 플레이어 여자 선수 1위로 선정했다.
16. 정동원(가수)트로트 가수이자 색소폰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2019년 SBS [영재발굴단]에서 트로트 아이돌로 실력을 선보였다. 같은 해 KBS1 [인간극장]에 ‘트로트 소년, 동원이’라는 제목으로 5부작 다큐가 방영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 12월 18일 미니 앨범 ‘미라클’로 방송에 데뷔했으며, 2020년 1월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정동원이 처음 이름을 알린 것은 2018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으면서부터다. 그의 인기가 치솟자 정동원의 고향인 경상남도 하동군 안심마을 인근에 ‘정동원길’까지 생겼다. 지난해에는 영화 [소름]과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17. 트와이스(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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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9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올해 벌써 2개 앨범을 발매했고, 지난해에는 7개 앨범을, 2020년에는 무려 10개 앨범을 발매하는 등 다작 걸그룹으로도 유명하다. 트와이스는 올해도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2018년 발매한 미니 6집 ‘YES or YES’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FANCY’, ‘OOH-AHH하게’ 뮤비가 억 단위 조회수를 기록했고, 히트곡 ‘팬시(FANCY)’는 지난 4월 15일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했다.
18. 이정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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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여주인공 고현정에게 일방적으로 순애를 바치는 보디가드 ‘백재희’ 역을 맡아 과묵함과 깊은 눈빛 연기를 보여줘 일약 스타가 됐다. 당시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1999년 제1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1999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2006년 제29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2013년 제34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2014년 제5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쌓았다. 그리고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대박이 나면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미국 배우조합상에선 물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모두 받았다.
19. 이지아(배우)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 역으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시청 공무원인 두루미 역을 맡았고, 이후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일], 2010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2]에 6회 후반부터 출연해 1인 4역을 소화하며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20. 이민호(배우)특히 2009년 [꽃보다 남자] 한국판 드라마에서 F4 중 구준표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출연한 작품 [시티헌터], [상속자들]이 연이어 히트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엔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 주연 이곤(평행세계의 황제)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더킹: 영원의 군주]는 넷플릭스 ‘월드랭킹’ 차트 9위에 올랐는데,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톱 10에 들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3월 25일 공개한 애플TV+의 [파친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21. 김수현(배우)아역으로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주연을 맡았던 [해를 품은 달], [드림하이] 등은 ‘국민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사수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중국에선 동영상 사이트 조회수가 40억 뷰를 돌파할 정도였는데, 이를 계기로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고두심과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5년 만에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복귀했다.
22. 수지(배우)2010년 JYP 걸그룹 miss A 멤버로 데뷔해 ‘Bad girl Good girl’이라는 곡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17세 나이에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다 2019년부터는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 쌓는 데 집중하고 있다.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연기에 도전한 그는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한가인 아역을 맡으며 ‘국민 첫사랑’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톱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엔 약 4년 만에 디지털 싱글 ‘Satellite’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컴백했다.
23. 김소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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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부터 음악방송 MC를 맡고 각종 드라마에 출연해온 하이틴 스타 출신이다. 꾸준히 [이브의 모든 것], [가화만사성],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등에 출연했고, 작품마다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2020년 시작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I]에서는 광기 어린 악녀 ‘천서진’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명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펜트하우스 II], [펜트하우스 III]에 연달아 출연하며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4. 박은석(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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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연극계에 데뷔한 이후 연극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2015년부터 TV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로건리를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7세에 미국으로 이민 간 이후 22세에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오랜 외국생활 덕분에 영어실력이 뛰어난 그는 재미교포 로건 리를 연기할 때 많은 영어 대사를 멋있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25. 영탁(가수)오랜 무명생활 끝에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막걸리 한 잔’ 등의 노래가 큰 인기를 얻었다. 데뷔 이전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했으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2007년 첫 정식 앨범 ‘영탁 디시아’를 발매하며 데뷔했고 2016년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6. 강다니엘(가수)[프로듀스101]에서 탄생한 11인조 보이 그룹 ‘Wanna One’의 멤버이다. 2019년 자신의 레이블인 Konnect를 설립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들어 연기, MC 등 여러 가지 도전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다. 큰 화제를 모았던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MC로 발탁됐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첫 MC 도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스우파의 흥행으로 제작된 다음 시리즈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서도 MC를 맡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현재 제작 중인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27. 전미도(배우)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했다. 이후 실력 있는 신인배우로 주목받았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통해 연극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처음으로 주인공 역을 맡았다. 드라마의 흥행에 힘입어 인기와 인지도를 얻었고 광고,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는 [서른, 아홉]에 출연해 손예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
28. 한소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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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SBS [다시 만난 세계]의 이서원 역으로 데뷔한 그는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으로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인기와 인지도를 얻은 그는 지난해부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월드랭킹 최고 3위까지 오르는 등 크게 흥행했다.
29. 송혜교(배우)한국의 명실상부한 로맨스 퀸이다. 2000년, 시청률 40%를 넘길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던 KBS2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그는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중국에서 동시 방영된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흥행 보증수표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태양의 후예]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남자친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0. 손예진(배우)원조 ‘국민 첫사랑’인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정상급 인기를 누려온 톱배우다. 로맨스뿐 아니라 액션, 스릴러,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톱스타지만 매년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올해 4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상대역이었던 현빈과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31. 송가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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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데뷔한 국악인 출신의 트로트 가수다. 데뷔 이후 무명 시절을 보내던 중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 많은 대동강아~”라는 한 소절로 중장년층의 심금을 울리며 침체됐던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었다. 명실상부한 차세대 트로트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코로나19 이전엔 하루에 100㎞가 넘는 거리를 오가며 공연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32. 비(가수)가수이자 배우로 2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깡’의 역주행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그는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와 ‘싹쓰리’라는 그룹을 결성해 1990~2000년대에 향수가 있는 3040세대를 공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박진영 PD와 신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했고,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했다. 유튜브와 웹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데, 그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은 구독자 161만 명을 모았고, 김태호 PD가 제작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도 출연했다. [먹보와 털보]는 공개 직후 곧바로 한국 TV프로그램 순위 7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33. 박신혜(배우)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에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으며 성인배우로 안착했고 현재는 한국의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어 한류 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국내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 여배우이기도 하다. 올해는 동료 배우 최태준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34. 이승윤(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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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MBC 대학가요제 본선에 진출해 자작곡 ‘없을걸’을 선보이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디밴드 따밴의 기타 겸 보컬로 데뷔했고, 개인 앨범 ‘무얼 훔치지’를 발매하며 2016년 정식 데뷔했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하면서부터다. 출중한 작사 작곡, 보컬 실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싱어게인]에서 우승한 이후 여러 방송과 광고에 출연하던 그는 지난해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표한 이후 11월 정규 1집 ‘폐허가 된다 해도’로 컴백했다.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한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35. 이무진(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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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서울예대 복도남’의 주인공이다. 2020년 [싱어게인]에서 63호 가수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자신을 항상 “기타 치며 이야기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입니다”라고 소개한다. 곡을 연주하고 부르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리곤 하는데 그중 ‘과제곡’은 하이퍼리얼리즘 가사, 감정 연기, 매력적인 멜로디로 대학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채널에 업로드된 ‘과제곡’ 영상은 업로드 9일 만에 조회 수 100만을 기록했다.
36. 아이린(모델)한국계 미국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다. 패션을 다루는 방송이 대세를 이루던 2010년 온스타일의 방송에 출연하며 급부상했다.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스타일은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자신의 브랜드 ‘Irene is good’을 론칭하는 등 패션계 인플루언서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SBS 축구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모델 팀 FC 구척장신으로 출연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37. 안효섭(배우)
▎ 사진:각 소속사,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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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배우 중 하나다. 2015년 tvN 음악 예능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 2]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해 호감형 얼굴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최근엔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의 주인공 강태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됐다.
38. 김혜수(배우)
▎ 사진:각 소속사,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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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톱배우다. 섹시한 팜므파탈 캐릭터부터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능숙하게 연기하는 그는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타고난 지성과 까칠한 성격을 가진 엘리트 판사 심은석을 연기했다. [소년심판]은 한국에선 공개 이틀 만에 1위에 올랐고, 3일 만에 비영어권 부문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2주 동안 유지했다.
39. 김희재(가수)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다. [미스터트롯]에서 7위를 차지하며 TOP 7에 이름을 올렸다. 14살 때 이찬원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고, 울산 이미자로 활동하며 [전국노래자랑]과 같은 무대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했다. 트로트뿐 아니라 록,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자다.
40 박보검(배우)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천재 최택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다. 소년같은 외모에 선량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방송가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2020년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올해 2월 전역 소식을 알렸다.- 김영문·신윤애 기자 ymk080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