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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포브스코리아 호텔 가이드(2) 포브스코리아 주목 한국 호텔 

2023 FORBES KOREA HOTEL GUIDE 

신윤애 기자
지난 2월 발표한 올해의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 어워드 수상 호텔과 포브스코리아가 주목하는 한국 호텔을 소개한다. 럭셔리 휴양, 엑티비티, 비즈니스, F&B 등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호텔들을 선정했다.

서울신라호텔


Forbes Travel Guide ★ ★ ★ ★ ★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

개관: 1979년

객실: 464개

올해로 개관 44주년을 맞는 서울신라호텔은 최상급 호텔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행사를 도맡아 개최하는 등 오랫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엔 5년 연속으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 5성 호텔로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고히 입증했다.

올해 서울신라호텔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에 주력한다. 어번 아일랜드는 따뜻한 온수풀과 온열 시스템은 물론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남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사랑받는 공간이다.

어번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공간인 에메랄드 빛의 메인 수영장은 럭셔리한 휴양지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름철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데 한낮의 열기가 가신 여름밤, 은은하게 쏟아지는 달빛 아래에서 남산과 N서울타워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환상적인 풍경 아래서 시네마를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프라이빗 키즈풀 & 카바나


메인 수영장 근처엔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과 독립된 공간 카바나가 준비돼 있다. 키 140㎝ 미만의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했다.

어번 아일랜드에는 유명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럭셔리 카바나도 1층부터 3층까지 골고루 마련돼 있다. 이용 목적과 인원수에 따라 패밀리카바나(6개), 키즈 카바나(4개), 게더링 카바나(1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카바나는 독립성이 뛰어나 어번 아일랜드의 활기찬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면서도 프라이빗한 풀에서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 3층에 자리한 패밀리 카바나에는 프라이빗 풀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높은 곳에서 어번 아일랜드의 전경을 바라보며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키즈 카바나 4개동은 키즈풀 바로 옆에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좋다. 특히 2층에 자리한 ‘게더링 카바나’는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프라이빗 파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남들보다 일찍 여름휴가 기분을 느끼고 싶은 얼리 휴가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간절기 시즌에는 32~34℃의 따뜻한 온수풀로 운영되고 수영 후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히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야외 자쿠지도 매력적이다. 이국적 분위기의 자쿠지 2개가 설치돼 있고, 수온이 38~42℃로 유지돼 몸을 담그면 마치 온천에 온 듯한 힐링감을 선사한다.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특별한 미식


어번 아일랜드에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가득하다. 단순히 수영 후 허기진 배를 채우는 스낵이 아니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미식 메뉴들이다. 어번 아일랜드에서 최고 인기 메뉴는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이다. 화끈한 불맛이 진한 짬뽕 국물에 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 고소한 한우 차돌박이를 얹었다. 비주얼은 물론 푸짐한 양과 진한 맛이 일품이다. 야외에서 마시면 더 맛있는 생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순살치킨도 어번 아일랜드의 대표 메뉴로 인기가 좋다.

시그니처 칵테일도 놓치면 아쉬운 메뉴다.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마주한 남산과 같은 자연을 닮은 칵테일 5종을 선보인다. 칵테일 5종은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남산처럼 다채로운 색을 담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파라다이스시티


Forbes Travel Guide ★ ★ ★ ★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길 186

개관: 2017년

객실: 711개

파라다이스시티는 리조트 내에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Grand Deluxe Pool Villa)’와 ‘디럭스 풀빌라(Deluxe Pool Villa)’ 단 2채로 구성된 최상급 풀빌라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독보적인 시설과 경관으로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화제작에 등장했을 뿐 아니라 각종 광고 촬영과 셀럽들의 호캉스 스폿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TV쇼 전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솔로지옥]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주요 촬영 장소로 등장하며 주목받았다.


럭셔리의 정점을 구현한 객실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는 파라다이스시티만의 예술적 감성이 집약된 시그니처 공간이다. 942m²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GA Design의 손끝에서 탄생한 격조 높은 인테리어, VVIP만을 위한 최고급 시설, 투숙객 전용 서비스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특히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는 호텔과 분리된 별관에 자리할 뿐만 아니라 투숙객 전용 입구와 엘리베이터를 갖춰 완벽한 독립성을 보장한다. 메인 풀과 침실에서 연결된 프라이빗 풀 등 2개의 전용 풀은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경관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한다.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풀빌라 내부는 안락한 개인 공간과 넓은 공용 공간으로 구성됐다. 넉넉한 크기의 침실 2개와 응접실, 거실, 다이닝룸을 비롯해 스팀사우나, 운동 공간 등 완벽한 휴식을 위한 고급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거실에 들어서면 4.2m의 높은 층고와 큰 통창 덕분에 탁 트인 개방감이 돋보인다.

객실 곳곳에서 데미안 허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프라이빗하게 감상하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1:1 전담 버틀러가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 후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주는 VIP급 서비스도 파라다이스시티 풀빌라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사전 고객 니즈 파악부터 시작해 환대, 룸서비스, 부대시설 예약, 여행 코스 안내까지 24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20길 95

개관: 2017년

객실: 202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은 아코르호텔 그룹의 4개 호텔(그랜드 머큐어·노보텔 스위트·노보텔·이비스 스타일) 및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최첨단 시설을 보유한 미팅·컨벤션 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을 갖춘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에 있다.


한국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하이엔드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정평이 나 있는 호텔이다. 호텔 곳곳에 새겨진 한국 전통 문양을 보며 고유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고 202개 객실에서는 한강뷰와 시티뷰를 감상하며 도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객실 내에 주방시설과 생활용품이 완비돼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과 장기 투숙객을 폭넓게 아우른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물론 피트니스 클럽, 호텔플렉스 내에 12개 F&B 아울렛을 갖춰 다채롭고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환대를 느낄 수 있다.

피트니스 클럽의 체련장에는 최첨단 기구와 전문적인 퍼스널 트레이닝 및 다채로운 GX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자연채광으로 쾌적한 사우나, 한강이 보이는 수영장, 골프 연습장, 스크린 야구장 등 차분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은 문화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한국을 발견하고 느끼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서울의 중심, 용산역과 브리지를 통해 바로 연결돼 이태원, 명동 등 시내 곳곳으로 이동하기 쉽고, 여의도와도 가까워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6(글래드 여의도), 제주시 KR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노연로 80(메종 글래드 제주) 등

개관: 1981년(메종 글래드 제주)

객실: 전 지점 2000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1981년 오픈한 메종 글래드 제주(구 제주 그랜드 호텔)를 시작으로 2014년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 ‘글래드’를 오픈하고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마포 등 서울 지역에 3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글래드는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이 머무는 모든 시간과 공간이 기쁘고 만족스러운 호텔’이라는 뜻을 담은 ‘Every GLAD Moment!’를 슬로건으로 실용성과 친근함을 내세워 디자인, 숙면, 힐링, 필(必)환경 등 글래드만의 가치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시름하던 시절,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제품을 마련해 큰 주목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호텔 객실로 출근해 업무를 볼 수 있는 재택근무 패키지와 다양하게 론칭한 HMR 제품이 대표적이다. 양갈비, LA갈비 등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의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글래드 셰프’s 에디션’과 집에서 매일 즐기기 좋은 가정식 브랜드 ‘글래드 잇츠앳홈’도 있다.

이 외에도 글래드 호텔은 필(必)환경 활동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연속으로 숙박하는 고객에게 침구 세탁을 지양하는 활동에 동참하도록 하는 친환경 프로그램 ‘세이브 어스(Save Earth), 세이브 제주(Save Jeju)’를 선보였다.

객실에 비치된 안내문도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리넨 소재로 제작하고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도록 객실 내에 대용량 디스펜서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의 글래드 호텔에 제공하는 무라벨 생수병을 회수해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

직원의 셔츠와 앞치마를 친환경 업사이클링 유니폼으로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도 글래드 호텔은 환경보호와 친환경 캠페인에 앞장서는 착한 호텔로서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로 209

개관: 2021년

객실: 563실(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1964년 처음 선보인 소피텔 브랜드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첫 번째 인터내셔널 럭셔리 호텔 브랜드다. 전 세계 인기 여행지에 프렌치 미학과 현지의 특색을 곁들인 시크한 호텔 120여 개를 운영한다.


지난 2021년 서울에 상륙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석촌호수가 선사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32층에 자리한 클럽 밀레짐(Club Millésime)은 프라이빗 체크인, 조식, 스낵 및 이브닝 칵테일 서비스 등 쿠주망(Cousu Main)이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5개 레스토랑과 바에서 소피텔이 추구하는 가치인 ‘예술적인 삶(Art de Vivre)’을 잘 엿볼 수 있다.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에서는 샤퀴테리 스테이션 등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조식에는 세미 뷔페와 단품 메뉴가 함께 제공되며 점심과 저녁에는 타르타르 스테이크, 크렘 브릴레 등 시그니처 프랑스 요리를 정교하게 즐길 수 있다. 파리지앵 라운지인 레스파스(L’Espace)에서는 소피텔만의 애프터눈 티 서비스인 ‘르 구떼(Le Goûter)’가 프랑스와 한국의 맛을 선사하며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도심 속에 자리한 정원이 전면 유리창으로 보이는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Jardin d’Hiver)는 티타임을 즐기거나 수제 초콜릿과 프렌치 디저트 비에누아즈리(Viennoiserie) 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던 일식을 맛볼 수 있는 미오(MIO)는 엄선한 사케와 오마카세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이다. 국내 호텔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32층의 루프톱 바, 라티튜드32(Latitude32)는 파리지앵 감성의 고급스러운 스피크이지바 콘셉트로 꾸며 입구에서부터 우주에 온 듯한 신비한 느낌과 압도적인 스카이라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크래프트 맥주, 와인 라운지, 위스키와 칵테일 공간 등 세 존으로 구성되며, 프랑스 전 지역에서 온 500여 종의 와인 리스트와 믹솔로지스트가 추천하는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날 수 있는 롱 바, 감각적인 미디어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등이 모두 한곳에 어우러져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파르나스호텔


위치: 삼성동,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제주 등

개관: 1988년

객실: 전 지점 3174실

파르나스호텔은 40여 년 동안 대한민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해온 호텔 전문 기업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지난해 7월에 독자 브랜드로 론칭한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비롯해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온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총 8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550실 규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섬세하고 정교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G20, 아셈 정상회의 등 세계 국빈들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를 다수 진행한 숙련된 연회 서비스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어 중소 규모의 회의부터 대규모 컨벤션까지 모든 유형의 행사가 가능하다. 654실 규모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코엑스몰, 카지노, 면세점 등과 연결되어 여가와 쇼핑, 비즈니스까지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5성급 호텔이다. 307실 규모의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바다와 인접한 최고의 입지, 국내 호텔 중 최장 길이(110m)를 자랑하는 야외 온수 인피니티 풀로 제주를 대표하는 최상급 호텔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 호텔은 명동, 명동2, 인사동, 동대문, 판교 등 총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2012년에 첫 호텔인 ‘나인트리 호텔 명동’을 개관하면서 고객들이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특별한 고객 경험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나인트리 호텔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 호캉스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274실 규모의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은 서울 중심에 자리한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하며 자연주의 디자인 콘셉트와 대폭 확대된 스위트 포트폴리오, MICE 경쟁력, 차별화된 다이닝 셀렉션 등을 통해 인근 기업들과 주민들은 물론 MZ세대, 여성, 가족, 비즈니스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사진 각 호텔

202304호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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