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사막과 카다피의 고립을 벗어나려는 반항의 땅 

로마문화와 이슬람문화가 공존하는 곳-리비아 Libya 

글/사진·홍순태 신구대 교수




1988년 팬암항공 폭파사건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고 세계로부터 고립된 리비아는 특히 지도자인 무아마르 카다피가 국제테러의 배후 조종자로 지목되어 더욱 서방세계와 어려운 지경에 빠져든 나라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차례에 걸쳐 사하라 사막의 수로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리비아와는 경제적으로 무척 가까운 관계다. 서방세계의 경제 제재와 더불어 카다피의 폐쇄정책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엄격하게 통제되기도 했지만 하반기부터 서서히 통제가 풀리는 실정이다. 그러나 리비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얻기는 여전히 까다로웠다. 상용(?)은 쉽지만 관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은 엄격하게 통제하여 신청 1주일만에 겨우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