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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없이 韓國學은 없다 

서여(西餘) 민영규(閔泳珪) 

조우석 중앙일보 출판팀장 trt
서여와의 만남



고백하거니와 학계 사람이 아닌 필자가 왜 굳이 이런 작업에 나서야 하는가 하는 점도 실은 꺼림하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서여가 유수한 명문대에 오래 재직했고 정년퇴임 후에는 명예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학술원 회원인 데서 나타나듯 외양으로만 보면 현재 학계의 메커니즘을 충실히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정말 유감스럽게도 그분은 자신의 학문을 이어받을 제자를 양성하는 데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것은 아마도 당신의 한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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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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