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vspace="5" hspace="5" align="left">
1973년 겨울 어느날 밤. 서울 영등포의 신발 제조업체인 조일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종업원 1,500여명에 국제·진양·동양고무 등과 어깨를 겨루던 이 회사의 4,000평 규모 공장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회장은 류재두씨. 25년 동안 피땀으로 일군 회사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 것이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