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충무로 전성시대! 대박영화의 경제학 

문화확대경 

임 범 한겨레신문기자 isman@hani@co.kr
제작비 상승분 홍보보다 영화 자체에 투입돼야



스타만큼 흥행의 보증수표가 없기 때문에 인기 배우에게는 시나리오가 몰려들고, 그래서 주연급으로 올라서면 바로 출연료가 최소 1억5,000만원으로 뛴다. 현재 편당 출연료가 최고 3억원까지 올랐고, 얼마전 한 여배우는 6억원을 요구했다는 말까지 들린다. 사정이 이러니 제작자와 배우의 관계는 2∼3년 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최소한 시나리오를 건네줄 때는 배우가 제작자나 프로듀서와 만났는데, 이제는 만날 시간도 내주지 않아 퀵서비스로 시나리오를 배달한다. 이 배우, 저 배우 딱지맞으면서 섭외하다 보면 퀵서비스 비용도 만만찮다고 제작자들은 입을 모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