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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조선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에서 ‘이도’(井戶)라는 이름이 붙여져 새로운 역사를 살게 된 그릇인 이도차완을 재현하는 것은 400년 동안 일본 차인들이 꾸어온 꿈이다. 중세 일본 차인들이 고려청자, 조선백자를 통틀어 ‘고라이(高麗)차완(茶碗)’이라고 부른 것은 이 그릇들의 국적을 드러내 준 것인데 반해 조선시대 그릇임이 분명한 이도라는 이름은 국적도 고향의 지명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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