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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후계자 ‘천기누설’ 혐의로
보안사 끌려가 9개월간 연금당해 

이야기 命理學 ―⑤ / 역대 최고 명리학자 ‘박도사’와 윤필용 사건 

조용헌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 cyh062@wonkw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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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사가 20세기를 사는 한국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가공할 신통력의 근원을 추적해 들어가면 주문(呪文)이 나온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을해명당’(乙亥明堂)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고, 학교 다닐 때도 머리가 비상했으며, 지리산 일대를 방랑하면서 많은 도사들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역시 신통력의 핵심에는 주문이 있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그 주문은 ‘구령삼정주’(九靈三鼎呪)였다. 주문이란 무엇인가. 주문의 본질에 대해 오랫동안 탐구한 결과 주문이란 결국 ‘신들을 설득하는 소리’라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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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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