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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이 가꾸는 ‘개미교회’
“내가 바뀌면 세상도 바뀝니다” 

유재필 - 순복음노원교회 목사 

김일곤 월간중앙 기자 pap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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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9월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순복음노원교회에서는 동남아와 러시아 등 각국에서 온 외국인 13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담임인 유재필 목사가 교회 장로들이 경영하는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조직한 외국인선교회의 창립예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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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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