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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정상회담 하루 연기
김정일의‘공항 영접’ 준비 때문” 

6·15 남북공동선언의 주역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외교팀 기자 yj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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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 있는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문을 들어서자 초여름의 아카시아 향기가 물씬 풍겼다. 잔디가 잘 가꿔진 정원을 지나 건물 2층으로 올라서자 원장실이 눈에 들어왔다.인터뷰 약속을 하고 접견실을 찾았는데도 방안은 어두컴컴했다. 문 입구의 여비서에게 “왜 이렇게 어둡냐”고 했더니 “아무도 없는 방에 불을 켜놓으면 원장님께 혼쭐난다”며 꽃처럼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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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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