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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예산권 틀어쥔 ‘검찰의 꽃’ 

자리연구 법무부 검찰국장 

박재현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 amnex@joongang.co.kr
승진이 보장된 검찰의 꽃



검찰국장을 거치면 출세를 보장받는다고 한다. 당장 최경원 전 법무부 장관과 신승남 전 검찰총장도 검찰국장 출신이다. 지금의 검찰국 제도가 정착된 1980년대 신군부 출범 이후 검찰국장을 지낸 인사(23대∼43대)들 중 현재 재직 중인 16명을 제외한 사람들의 보직 경로를 보면 전원이 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이 가운데 수도 검찰인 서울지검장 8명, 검찰총장은 8명, 장관 역임자가 5명(총장·장관 동시역임자 2명 포함)으로 서울지검장과 검찰총장은 50%, 장관은 30% 이상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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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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