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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거품인가,천지개벽의 태풍인가 

鄭風의비밀 

윤길주 월간중앙 기자 ykj7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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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12월18일 결전의 날을 향해 쉼 없이 흘러간다.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고 각 후보들의 맥박은 점차 빨라진다. 후보 진영 장수들은 대권전선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죽기 아니면 살기 식의 살벌한 공기가 여의도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회창·노무현·정몽준…. 12월 대선에서 건곤일척의 일합을 겨룰 유력 후보들이다. 이들 3인 중 의석수에 따른 예의상 늘 맨 나중에 소개되지만, 정몽준 후보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다. 잠재력은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벌 아들, 큰틀에서 보면 지역구도와 무소속의 한계를 절대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던 그가 몇 달 사이에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를 줄 누가 알았을까. 반창(反昌) 연대의 중심축으로 5년 전부터 칼을 갈아온 이회창 후보의 강력한 맞수로 등장할 줄 예상이나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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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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