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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지자체] ‘長壽벨트 프로젝트’ 전북 순창군 

‘국내 최장수村’을 브랜드로 실버· 휴양산업 메카 꿈꾼다 

장 욱 zusarang@joongang.co.kr
순창군은 전북 내륙의 작은 고을이다. 전라북도 전체 면적의 6%에 불과한 497.75㎢ 넓이에 1읍 10면, 3만3,231명(2002년 6월 현재)의 주민이 적(籍)을 둔 작은 지자체다. 서울의 웬만한 동(洞)보다 작다.



명색이 전라북도이니 그 아래인 전남보다 더 서울에서 가까울 것처럼 생각되지만, 광주까지 자동차로 4시간 걸리는 데 비해 순창까지는 5시간 가량 소요된다. 구불구불 국도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순창고추장’이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을 제외하면 이런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다른 중소 도시들에 비해 외지 바람도 덜 탔다. 그런 만큼 순창은 별다른 개발이나 발전을 도모하지 않고 ‘조용히’ 옛 모습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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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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