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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터뷰]全敎組 제10대 신임 위원장 원영만 

“교장선출제부터 확보하겠다” 

글 권태동 사진 이찬원 teadong@joongang.co.kr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89년 2월 출범했다. 딱 14년 전이다. 이 단체의 법적 지위를 보장한 교원노조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그로부터 10년 뒤인 1999년 1월이다. 짧은 세월은 아닐 것이다. 그 10년 동안 전교조 교사들은 해직과 투옥 등 간난을 무릅쓰고 정부와 맞서 합법화를 이끌어냈다. 그러니까 이제 전교조는 합법화된 지 햇수로 5년째를 맞고 있다. 현재 전교조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에 전체 10만 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대표적인 교원노조로 자리잡았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12월19일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1주일전 전교조에서도 위원장선거가 치러지고 이어 올 1월부터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돼 제10기 집행부를 이끌어갈 이는 전교조 강원지부장 출신인 원영만(元寧萬·49) 씨. 강원도 철원군 김화여중 영어교사인 원위원장은 1980년 철원의 김화중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해 이후 강원교사협의회 사무국장, 전교조 강원지부 조직부장, 철원지회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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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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