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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호 (2003.04.18)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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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풍력발전기 개발한 집념의 사업가 ㈜A&G 심상욱 회장 

“우리도 에너지 수출국 될 수 있다” 

윤석진 월간중앙 gra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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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안에 줄지어 있는 절경지를 옆에 끼고 시원하게 뚫린 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남쪽으로 1시간30여 분쯤 내려가다 보면 경기도 평택과 충남 당진을 잇는 서해대교를 만나게 된다.



서해대교는 국내 최장에 가운데 주탑의 높이 또한 국내 최고를 자랑하면서 관광 명물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다리 중간에 자리한 자그마한 섬 위에 있는 쉼터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는 사람이라면 거의 한 번쯤 들르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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