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그곳에 가고싶다] 주왕산 내원마을 

 

글 이항복 월간중앙 사진 권태균 월간중앙 사진팀장 booong@joongang.co.kr
생활을 편리하게 한다는 물건들, 곧 ‘문명의 이기(利器)들. 하지만 ‘편리한 물건’들이란 몸은 편리하게 할지 몰라도 마음은 평안하게 하지 못하는 듯, 사람들은 때로 이들로부터 벗어나기를 꿈꾼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인도’를 꿈꾸는가 보다.



굳이 바다를 건너 섬을 찾을 일까지도 없다. 뭍에도 그런 곳이 있다. 경북 청송의 주왕산국립공원내 내원마을. 주왕산으로 오르는 매표소에서 내원천을 따라 7km 가량 오르다 보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아홉 가구의 작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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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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