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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불붙는 美·中 환율전쟁 

‘절상하라’ 美日협공속 중국은 ‘시기상조’ 주장 

외부기고자 오정근 한국은행 외환연구팀장·경제학 박사
지난 9월2일~3일 이틀간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 간의 환율전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스노 장관은 유연한 환율제도가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면서 환율 변동폭 확대와 탄력적 환율정책을 중국에 요구한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스노 장관은 1일 밤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과 양국 재무장관회담을 갖고 미국 달러화에 사실상 고정된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유도하기 위해 양국이 공동으로 환율 변동폭 확대와 탄력적 환율정책을 중국에 요구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위해 미국과 일본이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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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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