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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호 (2003.10.01)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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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스케치] 화려한 속옷 패션쇼, 베일 벗기고 들어가 보니…  

 

글 오효림 월간중앙 사진 지미연 월간중앙 hyo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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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떠 가는 백조의 우아한 자태와 달리 물살을 가르는 필사의 발놀림이 있듯

화려한 女體를 뽐내는 패션쇼의 무대 뒤편에서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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