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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성과의 대화 ③] 인간주의 사회학의 개척자 김경동 교수  

 

외부기고자 대담·박형준 동아대 교수·사회학
학문을 하는 방식에는 두 유형이 있다. 한 유형은 좁고 깊게 하는 유형이다. 아주 좁은 전공을 선택해 그 분야를 평생토록 파는 학자군(學者群)에 해당한다. 이들이 있어 학문은 더욱 전문화되고, 학문 발전의 두터운 토양이 만들어진다.



다른 하나의 유형은 넓게 두루 통찰하는 학자군이다. 이들은 여러 분야를 넘나들면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세상을 크게 꿰뚫어 보고자 한다. 물론 수적으로는 전자가 다수이고, 후자가 소수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질적으로는 양자가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학문이 세상에 기여하는 바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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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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