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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요한슨] 관능적이면서도 소녀처럼 순진한 ‘롤리타’ 

 

사진 시그마
개인적 고백을 하나 하자면 10년 동안 그를 보아 왔으면서도 이상하게 기억에 남지 않았다. 하기는 그럴 만도 한 것이, 연기를 한 10년 동안 그는 10대였고, 10대들의 감성을 대변하고 있었다.



그는 꽤 인상적인 성장영화로 기록될 ‘판타스틱 소녀 백서’에서 주인공 도라 버치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한다. 그는 예뻤지만, 현실적인 체하면서도 백치미 넘치는 10대 소녀일 뿐이었다. 세상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사는 도라 버치가 훨씬 더 영화적 인물이었다고, 도라 버치를 오래 전부터 사모한 탓에 그를 미쳐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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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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