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 중에서도 골프 코스가 왜 18홀인가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골프의 성지인 세인트앤드루(St. Andrews) 골프클럽은 영국에 있다. 1413년에 문을 열었다. 600년의 역사를 가진 셈이다.
이 클럽은 처음에 12홀로 시작해 11홀을 거쳐 다시 9홀로 레이아웃한다. 페어웨이 양쪽 끝에 그린을 만들어 한 개는 나갈 때 사용하고, 한 개는 들어올 때 사용하도록 했다. 9개의 홀을 왕복하는 셈이지만 그린은 각각 다른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18홀이 된다. 그래서 지금도 전반 9홀을 아웃코스, 후반 9홀을 인코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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