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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맹자, 세계화의 부작용 치유책을 말하다 

 

외부기고자 이권우 도서평론가
이즈음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맹자’를 읽어 보라고 권한다. 매일 새로운 책이 쏟아져 나오는 마당에 대략 2,300여 년 전에 씌었을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 지구적 차원에서 펼쳐지는 세계화가 불러일으킨 부작용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말이 들어있어서다.



그렇다고 당장, 그리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만한 해결책이 있다고 오해하지는 말 것. 그 같은 문제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지, 어떤 철학적 입장에서 사람들을 설득할지에 대한 실마리가 들어있다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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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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