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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800만 실향민 파워 막강하다 

“북에 이산가족둔 사람 71만 명…상봉 신청 12만 명에 만난 경우는 1만8,000명”
대한민국 유권자 지도⑪ 

양재찬_월간중앙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 10월4일 밤, 환영 행사가 열린 도라산역에는 실향민과 이산가족 수백 명이 모였다. 이들은 내년 3월 금강산면회소가 완공되면 남북한이 대표를 상주시키며 상시 상봉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박수를 보냈다.



북한지역이 고향인 실향민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이미 원적을 바꾸기도 했고, 출생지 밝히기를 꺼리는 경우도 있어서다. 이북5도위원회는 실향민을 약 800만 명으로 추정한다. 1970년 가(假)호적을 만들 당시 540만 명이 신고했는데, 그 이후 인구증가율을 감안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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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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