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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샹성당&구겐하임미술관 건축 천재들의 영감 

“시옹성과 바티칸은 20세기 건축가의 영혼을 흔들었다”
도시 디자이너 김석철의 “그 건축에 가고 싶다”⑦ 천재들이 모방한 건축 _시옹성과 바티칸 

글·사진■김석철 명지대 건축대학장·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장
▶1 레만호에 발을 담그고 있는 시옹성.

2·3 20세기 건축의 최고 건물로 거론되는 롱샹성당과 구겐하임미술관. 3 레만호에 발을 담그고 있는 시옹성.

훌륭한 건축을 직접 가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위대한 영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천재들은 훌륭한 건축에서 무엇을 보고, 또 그것을 어떻게 변주했는지 시옹성과 롱샹, 바티칸미술관과 구겐하임미술관을 통해 살펴봤다.지난 10년 동안 여행다운 빈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다. 베네치아대학·컬럼비아대학·칭화(靑華)대학의 초빙교수를 맡아 유럽·미국·중국을 그렇게 자주 다녔어도 강의 준비에 바빠 여행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처음으로 레만 호반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1주일의 빈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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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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