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Home>월간중앙>히스토리

청소년들의 척추가 무너지고 있다 

입시에 밀려 청소년 척추건강 뒷전 … 허리통증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쳐 

하루의 절반 이상을 책상에 앉아 있는 청소년들의 허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은 당연한 일. 여기에 잘못된 자세까지 결합되면서 척추가 S자로 휘는 척추측만증이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척추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우선이지만, 많은 경우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는 것도 문제다.
5월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를 찾은 임모(21·대학 2학년) 군이 심각한 표정으로 휜 자신의 척추 X레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또다시 입원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임모 군은 얼굴을 찡그렸다.



임군이 척추가 S자로 휘어진 척추측만증 판정을 처음 받은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06호 (2009.06.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