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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 때 집문서 대신 화살기계 챙겨 대나무 베러 갔다 공비로 몰리기도 

‘궁시박물관’ 운영하는 화살장인 유영기
대한민국 신택리지 파주의 인물과 사람들 

글 이상국 월간중앙 객원기자 [isomis1@joongang.co.kr] 사진 전민규 월간중앙 사진기자 [jeonmk@joongang.co.kr] 글 신승환 월간중앙 인턴기자 [freebird07@naver.com] 글 성제현 월간중앙 인턴기자 [yhwh1981@naver.com]
파주 탄현면 법흥리. 도로 양 옆으로 붉고 푸른 잎이 가득한 나무가 우거진 길. 마주보는 곳에서 차가 나타날까 조마조마해 하며 좁은 산길을 차로 한 동안 들어가니 마당 한 켠의 화사한 들꽃과 함께 공간이 툭 터지며 ‘영집(楹集)궁시박물관’이 보인다.



박물관 앞 마당에는 사대(射臺)가 있고, 붉은 전통복장을 한 궁사(弓士) 세 사람이 여러 가지 자세로 활 쏘는 시범을 보인다. 활을 든 사람은 무형문화재 47호인 궁시장(弓矢匠) 유영기(73) 선생의 아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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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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