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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칼럼 | 레프 톨스토이의 손자 세르게이와의 만남② 전쟁의 위선 통찰한 위대한 문호의 절규 

 

이케다 다이사쿠
러일전쟁의 부도덕성을 인류애 차원에서 고발…비폭력주의는 관념론 아닌 위대한 정신의 발현


평화로운 시기에 평화를 말하기는 쉽다. 톨스토이는 전쟁이 한창일 때 평화를 부르짖었다. “다시 생각하라!” 러일전쟁에 대한 톨스토이의 일갈이었다. 자기 나라의 전쟁이었다. 러시아 국내에서는 그러한 글을 용서치 않았다. 그렇더라도 톨스토이는 입을 다물고만 있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전쟁에 침묵하는 것은 찬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톨스토이의 눈에는 모두 일제히 제정신을 잃어버린 듯 보였다.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당시 열아홉 살이던 딸 알렉산드라는 이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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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호 (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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