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밑에서 묵묵히 싸움을 이어간 수많은 무명 장졸의 고향…‘수신제가치국’의 표본인 증국번, 마오쩌둥, 후야오방을 낳은 굴강(倔强)의 땅
를 구성하는 인물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을 꼽는다는 일이 조금은 우습다. 여러 대에 걸친 중국인들의 ‘입담’이 수많은 영웅과 호걸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그 중국인들의 거칠것 없는 ‘입담’은 결국 나관중(羅貫中)이라는 인물이 펴낸 로 귀결이 지어졌는데, 그 안에 등장하는 영웅과 호걸은 정말이지 수를 헤아리기조차 힘들 정도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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