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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지업계 ‘3大 달인’ 김태용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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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남승률 사진 없음 없음
“한달치 원자재만 있어도…”. 충남 아산시의 동아산업(0418-41-6830) 김태용 사장은 요즘 뜬눈으로 밤을 샐 때가 많다. 부도난 배서어음 14억원을 갚느라 누나·동생·친구의 집까지 날렸고 김사장의 집도 곧 경매에 넘어가지만 그래도 돈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공장을 계속 돌려야 먹고 살텐데 남아 있는 원자재는 보름 뒤면 바닥이 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염료·필름·특수종이 등 원자재 가격은 1백30%나 올랐다. 그나마도 원자재상에게 돈을 미리 줘야 살 수 있다. 죽을 맛이다. 불행중 다행으로 수출선은 끊기지 않아 3월분 주문까지 받아놨지만 공장가동률이 50∼60%를 밑돌아 납기 맞추기도 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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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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