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판 피터 린치일까. 아니면 전형적인 작전세력일까. 지난 2월26일 주가조작 혐의로 서울지검이 구속시킨 공인회계사 정재섭씨(鄭在燮·40)에 대한 증권가의 엇갈린 시각이다. 린치는 미국 월가의 전설적인 개인투자자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마젤란펀드를 운용해 숱한 화제를 뿌렸던 인물.
鄭씨가 린치에 비유되는 것도 그의 투자기법을 보기에 따라서는 주가조작일 수도 있고 과학적인 기법을 활용한 고도의 전문적인 투자일 수도 있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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