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이동에 살고 있는 주부 이지선(29)씨는 집 주변에 위치한 할인점에서 주로 쇼핑을 한다. 특히 그녀는 이제 돌을 막 지난 아들 기저귀를 사면서부터 재미를 붙인 할인점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 가격은 싸면서 품질도 나무랄 데 없기 때문. 처음에는 기저귀, 휴지 등 생필품만 구입했지만 요즘은 우유 등 각종 식품에서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도 PB제품을 택한다.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손잡고 자체적으로 기획해 양질의 상품을 저가에 공급하는 PB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PB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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