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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린트로 1백억 매출 노리는 황유천 FJPPK 사장  

‘좋은 물’에서 놀면 회사도 개인도 ‘쑥쑥’  

이석호 lukoo@econopia.com
후지제록스 페이저 프린팅 코리아(이하 FJPPK)의 황유천(42) 대표는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다. 외국계 첨단 기업의 CEO가 대개 꼼꼼하고 똑똑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것과 달리 황사장은 ‘불도저’와 많이 닮았다. 쓰는 말도 화통하다.



뭘 설명할 때는 전문적인 용어를 쓰기보다는 일반인들이 쓰는 말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컬러 프린터는 보유비용이 높지만 네트워크로 쓰면 훨씬 효율적이다’는 말을 ‘컬러 프린터는 버스, 흑백 프린터는 티코’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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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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