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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리다고 대통령 못합니까? 

몽골 地自體長 23명 이끌고 내한한 30대 차세대 지도자, 엥흐볼드 울란바토르 市長 

외부기고자 김영욱 중앙일보 산업부 전문위원 youngkim@joongang.co.kr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 흥미가 많다. 잿더미에서 어떻게 이렇게 급속한 성장을 했는지, 충분히 배우고 싶다."



몽골의 ‘젊은 실력자’ 엥흐볼드 울란바토르(37) 시장이 한국에 왔다. 4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번엔 몽골의 지방자치단체장(시장·도지사) 23명 전원과 함께다. 몽골 정부가 “한국의 지방행정과 경제를 배우고 싶다”며 우리 정부에 공식 요청했고, 행정자치부가 정부 돈을 대서 불렀다. 10월23일부터 11월4일까지 2주 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지방행정과 행정조직, 경제개발전략 등을 배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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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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