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기업경영에 있어 디자인이 얼마 만큼 중요할까? 기업의 경쟁력은 그 기업이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따라 표출된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과거에는 가격이었다. 얼마 전까지는 품질이었다. 그리고 요즘에는 디자인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미래의 상품 경쟁력은 기획력·기술력 그리고 디자인력의 곱(乘)으로 결정된다. 한 요소라도 빠지면 곤란하다. 특히 디자인 같은 소프트한 창의력이 기업의 소중한 자산이자 21세기 기업경영의 최후 승부수가 될 것이다. 그만큼 디자인 능력은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에게 특히 취약한 분야가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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