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제품 수출물량의 20%를 담당하며 자산가치가 4조원에 육박하던 현대석유화학(대표 기준)이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부실 공룡(恐龍)으로 전락했다. 무리한 설비증설과 유화산업의 침체는 현대유화의 부실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이러한 현대유화가 최근 채권단과의 채무재조정방안과 함께 새 CEO(최고경영자)를 선임해서 유화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유화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현대유화는 경영 정상화 후 제3자 매각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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