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어음 유통 1번지 명동. 23년째 이곳에서 어음 거래를 중개하고 있는 최용근 중앙인터빌 사장만큼 우리 기업들의 속사정을 잘 아는 이는 없다. 현장에서 직접 기업 어음 유통에 관여하는 덕분에 어느 기업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돈 구하는 어려움은 어느 정돈지 훤하다. 20년째 거래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통해 각지에 흩어진 기업들 소식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 덕분이기도 하다. 그렇게 해서 그가 지금까지 재무정보를 확보한 기업 수는 20여만개. 시장 등록기업은 물론 작은 일반 기업들까지, 어음을 유통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을 환히 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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