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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여개 기업의 어음할인 정보 가득’  

 

이상건 sglee@econopia.com
“어음할인 장터를 아십니까?” 서울 명동 등 사채시장의 어음할인 금리는 기업의 신용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 비제도권이지만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리인 탓에 어음할인 투자자뿐 아니라 기업들도 늘 관심을 갖고 있는 금리다. 그러나 알음알음 이뤄지는 어음거래 특성상 일반인들이 이런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길이 없었다. 하지만 이젠 걱정할 일 없다. 바로 인터빌(www.interbill.co.kr)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당일의 어음할인 시세를 알 수 있기 때문.



실제 인터넷에 접속, 11월26일 기준 어음유통 금리를 보자. 코스닥 등록기업인 비트컴퓨터의 어음할인 금리는 월 1.12~1.22%, 연간 수익률로 환산할 경우 연 13%가 넘는다. 이 사이트에는 이런 어음할인 정보가 가득하다. 비트컴퓨터뿐만 아니라 사채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종류의 어음할인 금리 정보를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음을 할인하거나 어음할인에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은 ‘어음할인중개(장터)’를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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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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