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게이트’의 불똥이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 핵심부에까지 번지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패스21의 직원들은 일손을 거의 놓은 상태다. 그간 회사의 핵심 간부들조차 윤씨의 대외 로비활동 내역을 잘 알지 못했으며, 지문 인식이라는 간판만 보고 입사한 젊은 기술자들의 상실감은 더욱 크다.
패스21의 직원P씨는 “매일매일 신문을 통해 소식을 접할 때마다 오늘은 또 무슨 얘기가 터지나 마음을 졸이고 있다”며 “그간 진행하던 사업 대부분이 스톱된 상태”라고 말했다. 연일 기자들이 다녀가고 검찰의 수사도 계속되자 직원들은 일할 맛을 완전히 잃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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