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TV 시청 가구 수의 증가는 잠재적인 시장 확대라는 측면에서 홈쇼핑 산업 발전에 결정적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케이블TV 시청 가구 수는 99년 말 통합방송법 통과 이후 종합유선방송(SO)과 중계유선방송(RO)의 통합에 가속도가 붙어 2000년 12월 2백50만 가구에서 2001년 3월 4백20만 가구로 늘었다.



또 2001년 4월 1차 SO 53개 지역 중 40개 지역에서 38개의 복수 SO가 승인되면서 SO 숫자가 77개에서 1백15개로 늘었다. SO가 지역 내 케이블TV 가입자 회비로 운영되는 점을 감안할 때 SO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가입자 증가로 이어진다. TV홈쇼핑업체 입장에서 보면 적어도 3백만 시청 가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잠재고객인 시청 가구 수의 대폭 증가는 TV홈쇼핑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